효과성 코칭 워크숍

수용전념치료(ACT)는 고통스러운 심리적 문제를 직접 다루기 보다, 먼저 현재 고통이 일어나는 과정을 알아차리고 수용(acceptance)하도록 한다. 그리고 삶을 전쟁하듯 살면서 이기려는 것을 멈추고, 자신의 내적 사건과 경험을 대하는 관계를 바꾸어 자신이 존중하는 가치에 맞는 삶의 목표를 이루는 ACT전념(commitment)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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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주제와 관련된 뇌의 활성화 영역과 작동 메카니즘을 정확히 알아보기로 하였다. 최근 업데이트된 학술논문도 보이기는 하지만, 이 방면에 파이오니어에 해당하는 연구자이니 1996년에 출간된 첫 저술이지만, 직접 읽어 보자. 내용은 오래 전의 것이다. 중고 서적이지만 상태는 양호!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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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전념치료 ACT의 핵심은 '관점 변화'에 있다. 이 프로그램을 초기에 개발할 때, Hayes(1987)가 'comprehensive distancing'이라고 이름붙인데 그 이유가 있다. 그가 ACT를 수행하면서 몇 가지 대표적인 스킬들을 주요 구성요소로 강조하고 있지만, 본질은 문제에 묻히지 말고 문제에 대한 경험을 한 발 떨어져 객관적으로 보라는 것이다. 이 단순한 행동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다르게 보게 된다. 그 인식의 변화가 기존의 심리적 문제를 다르게 정의하게 되고 심리적 문제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바꾸게 된다. 이제 심리적 문제들은 monkey on your shoulder와 같다. 한발 떨어진 그 공간에서 어떤 일이 일어는지가 ACT의 비밀이다. 


효과성 코칭에서 ACT를 볼 때 따르는 개념은 바로 관점 변화이다. 나머지 개념들은 모두 중요한 것이지만, 관점 변화를 위해 존재하는 개념들이고 인지행동치료이론에도 거의 있으며 (좀 과하게 해석한다면... ) 그 스킬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가 다를 뿐이다. ACT를 통해 가장 인상 깊게 학습한 개념은 psychological flexibility이다. 나는 심리문제를 다루는 많은 개념들을 연결하는 핵심 개념을 찾다가, 유연성을 생각했었다. 그동안 ACT를 대충 보느라 이 개념을 놓쳤다. 리더십에도 flexible leadership 개념이 있다. 여하튼 그의 통찰력에 감동이다. 좀 더 들여다 봐야겠다.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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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납적 연구방법으로 Charmaz의 Constructive Grounded Theory와 연역적 연구방법으로 Maslow의 Motivation Theory 를 연계하여 효과성 코칭을 개발하면서, 코칭 대상자의 생각 프레임을 변화시키기 위한 코치의 인지전략으로 강점 발견, 관점 확대, 통찰 심화, 자기 수용을 도출하였다(이석재, 2020). 기존의 BT, CBT, 선택이론, 현실치료이론, 마인드풀리스, ACT, 동기강화상담, Focusing-oriented Psychotheraphy, Motivational Interviewing, Solution-Focused Theraphy, Behavior Change Theory 등을 종합적으로 리뷰하면서 네 가지 인지전략을 선정했다.

 
올해 ‘코칭방법론’을 출간하면서 몇 가지 질문이 다시금 떠올랐다. “생각 파트너로서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존재(being)를 통해 실행(doing)을 촉진시키는 심리기제와 전략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이 코칭방법론에 있지만, 다시 관련 이론의 저자가 초기에 발표한 학술 논문을 찾고 집필한 책들을 추가로 구입해 다시 ‘통합적인 시각에서 더 깊게’ 읽고 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 정교하고 재미있는 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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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basics!
이번 달과 다음 달까지 집중적으로 살펴 볼 개념은 'Emotion Regulation'으로 심리학 용어사전에서 '정서 조절'로 용어를 통일하였다. 이 개념도 Mindfulness 처럼 신생 개념이다. 심리학 논문을 검색할 수 있는 PsycINFO에서 1990년에 정서 조절이 인용된 횟수는 단 4회, 15년 후인 2005년에는 671회였다(Gross, 2008). Mindfulness 만큼 새롭게 떠오르는 영역이다. 코칭의 나이와 비슷하다. 정서 조절은 마음 챙김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고, 생각 파트너의 주요 관심 주제이다. 주요 개념들을 선정해 탐구하면서 connecting the dots을 하다 보면, 큰 그림이 그려지고 새로운 관점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정서란 무엇인가? 정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정서로 무엇인가를 조절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정서를 조절한다는 것인가? 후자라면, 정서를 조절할 필요는 어디에 있는가? 대상은 누구인가? 정서를 어떻게 조절한다는 것인가? 조절의 기제는 무엇인가? 전자라면? 그래서 정서 조절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Gross, J. J. (2008). Emotion Regulation. In Handbook of Emotions (3rd), M. Lewis, J. M. Haviland-Jones, and L. F. Barrett. NY: Guildford Press.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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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basics!

심리학 용어사전에서 Mindfullness는 '마음 챙김'으로 사용한다. 이 개념에 대한 정의를 폭넓게 수집해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자 공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면, 개념적 정의가 다양하다. 영어권의 학술연구논문으로 보면, 기본 개념 뿐만 아니라 이 개념에 대한 조작적 정의도 또한 다양하다. 기본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조직적 정의는 달라질 수 있고, 같은 정의라도 연구변인으로서 조작하는 것이니 다양할 수는 있다. 마음 챙김의 기본 구성과 기능, 작동 기제에 대해서도 관점의 차이가 있다. 

 

마음 챙김과 명상을 결합한 Mindfulness Meditation의 경우도 아직은 정립이 덜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번역부터 통일이 되어야겠다. 개념이 정확하지 않으면, Mindfulness Training을 한다고 할 때 과연 맞는 프로그램인지를 알 수 없다. 국내에서도 이 개념을 코칭에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공부를 해야겠다.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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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타인의 해석Talking to Strangers은 심리학자들이 찾아낸 몇가지 인간 이해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람들이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흔히 범하는 잘못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고자 한 목적은 두가지, 하나는 글래드웰처럼 심리 주제를 다룰 때 글 쓰기의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글래드웰과 일한 팀의 엄청난 자료 수집 활동과 출판 기획에 놀랐다. 또한 글래드웰의 통찰력에 감탄했다. 타인과의 만남이라는 사건에 담긴 내용에서 심리 오류, 행동 패턴, 맥락을 읽고, 현실문제를 독창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의 신간을 구매하는 이유이다. 

 

다른 하나는 코칭에서 만나는 사람은 낯선 사람 strangers이다. 낯선 사람과 맥락은 다르지만, 그의 삶에 대한 관심과 주제, 문제를 이해하고 다뤄야하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코치로서 책 속의 타인을 대할 때 글래드웰이 취한 관점과 시선에서 어떤 차별성을 가져 볼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매력이다. 재빨리 읽어 버릴 책이 아니다. 읽다가 책을 놓고 생각하도록 하는 힘이 있다. 나 자신을 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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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현대심리학이 인간에 대한 기존 이해에 결정적인 관점 전환을 시킨 것은 바로 인간이 그리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심리학자이며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카너먼(Kahneman)이나 트버스키(Tversky)의 연구결과들이 대표적이다. 사람들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내린 판단과 의사결정은 합리적 예측을 벗어났다. 아시아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세계경제의 흐름에 대한 석학들의 예측이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그 예측은 어떠했을까? 지금도 코로나 사태 이후에 대해 경제학자들이 의견을 냈다. 그들의 해석 결과가 기대된다.

 

불확실성, 변동성 등이 높은 뷰카(VUCA) 세상에서 강해져라, 확신을 가져라, 강점을 발휘하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등의 구호는 사람들을 특정 틀에 가두고, 일상에서 자신의 삶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어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게 할 수 있다. 긍정심리학은 2000년 초반부터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지침을 주는 것으로 전파되고 있다. 신과 인간의 이분법적인 구도에서 인간이 주체성을 지닌 독립된 존재로 자리 매김을 했지만, 인간의 부정적인 면에 집중한 전통 학문에 관점의 전환을 시킨 긍정심리학은 분명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다. 적어도 서양 학문에서 생각의 변화는 그와 같지만, 그러나 동양 문화권에서 본 인간의 자연적 속성은 균형적인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어느 한 쪽에 편중되지 않고, 긍정과 부정의 줄타기를 하는 경계인이다.

 

작금의 코로나 19사태에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바로 사람들을 어느 특정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켜야 할 것이 많고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의 준거체계만을 내세우면, 사람은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지치고 반작용을 보인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알지만, 실제 사고와 행동을 그 반대로 드러낸다. 코로나 사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이런 인간의 심리이다.

 

조직에서도 리더가 고성과자를 중심으로 조직운영을 하면, 처음에는 성과도 좋고 자신의 리더십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 성과가 낮고 자신의 잠재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직원들은 무능하다고 내친다. 리더는 자신의 사고와 행동이 맞다는 논리에 묶이게 된다. 리더가 놓치는 것은 바로 자신이 믿고 있던 고성과 구성원이 탈진(burnout)되고 있는 마음의 변화이다. 리더가 성과의 눈으로만 구성원을 보다 보면, 그들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읽지 못한다. 결국 일정한 시간이 경과되면, 고성과 직원은 '왜 나만 부려먹느냐'고 속으로 불평을 하게 된다. 리더가 이 불평을 읽지 못하면, 종국에는 능력있는 고성과 구성원의 이직이나 전직에 직면하게 된다. 그렇게 믿고 의지했던 구성원들의 행동을 보면서 배신감을 느낀다면, 그 리더는 일을 할 줄은 알지만, 사람을 다룰 줄은 모르는 반쪽 리더이다.

 

지금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까? 성과도 챙기면서 사람을 챙겨야 한다. 바람직한 결과를 만드는 실행리더십(doing leadership)도 중요하지만, 그 결과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실행을 촉진시키는 존재리더십(being leadership)이 필요하다. 방역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놓쳐서는 안된다.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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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코치로서 지금의 도전은 무엇입니까? 개인코칭이나 조직코칭은 여러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를 통합한 코칭은 전문코치에게 실질적인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코칭도 도전이지만, 개인과 팀, 조직을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코칭설계할 때 코치로서 역량 한계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할 때, 코칭 고객으로부터 새로운 코칭 서비스 요구를 창출할 수 있지요. 흔히 가지 않는 길입니다. 그 코칭 영역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전문가에게 개방되어있습니다. 바로 코칭의 blue ocean이며 코칭이 나아갈 방향이죠.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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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치협회 4월 뉴스레터에 ‘코칭방법론’ 책 소개와 ‘효과성 코칭 워크숍: 조직코칭’ 6월 19일~20일 과정이 소개되었습니다. 편집진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효과성 코칭 워크숍 2월과 4월 과정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워크숍http://thinkingpartner.co.kr/?page_id=1562
책소개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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