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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코치올 (195)
코치올
뇌과학에 기반한 정보를 관심 갖고 탐구하면,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뇌는 ‘특정 부위’가 특정 기능을 담당하지 않죠. fMRI로 분석해 보면, 주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부위’는 있습니다. 그러나 뇌 기능의 기반은 연결망(network)입니다. 망의 형성, 즉 기능의 연결성은 태어날 때 고정된 것이 아니라 경험과 학습을 통해 완성됩니다. 뇌는 몸의 감각 기능으로부터 오는 정보를 내적모델을 토대로 추론(inference)을 통해 파악합니다. 이 세 가지 속성을 망각하면, 뇌과학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는 목적으로 뇌기능을 단순하게 분류해서 사용하는 각종 정보에 의해 왜곡된 학습을 하기 쉽습니다. 뇌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다는 인식과 그래서 '뇌=나'라는 인식은 다르죠. 아..
교보문고(2/4)에서 ‘현장중심 코칭심리학’ 책을 홍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3107160 현장중심 코칭심리학 | 이석재 - 교보문고 현장중심 코칭심리학 | 코칭 시각에서 현장중심으로 코칭심리학을 바라보는 책이다. 코칭심리학에 포함된 대표적인 12가지 이론을 선정하고 각 이론을 구성하는 프레임 워크를 코칭 시각에서 product.kyobobook.co.kr
지난 20대의 일입니다 . 용산에 있는 육군본부에서 상병일 때 내무반장을 맡았죠. 그때 육군에서 안전 관련 슬로건(홍보문구)을 찾는 경진대회를 했죠. 나는 ‘설마하는 무사안일 늘어나는 안전사고’라는 문구를 개발해 우리 내무반의 막내 신입의 이름으로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했습니다. 경진대회에서 동상으로 디지털시계와 7일의 휴가, 인사참모총장의 상장을 받았죠. 그런데 그 일병은 포상을 받는 것이 결정되고 휴가를 갔다 온 후에도 내게 감사 인사가 없었죠. 앞으로 내무반의 많은 소소한 일을 할 신입이라 챙기고 싶었습니다. 나는 그 일병에게 무척 섭섭했지만, 내무반장으로 그냥 없던 일로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한동안 불편함을 갖고 있었죠. 어쩌면 뭐라고 했는지도 모르지만, 기억하는 것은 없습니다. ..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세상 보기를 탐구하며 많은 생각을 하죠. 그 많은 생각들은 숫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그런데 우연 같은 필연으로 한 가지 개념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인생 개념’이죠. 복잡한 생각을 아주 단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후 그 개념으로 새롭게 알게 되는 정보와 지식, 경험, 이미 존재하는 세상을 다시 봅니다. 그 개념을 준거로 재배열하는 것이죠. 생각 파트너에게 인생 개념은 ‘효과성(effectiveness)’입니다. 현장중심 코칭심리학(이석재, 2023)에서 강조한 핵심 개념입니다. 그래서 생각 파트너는 '효과성 코칭(Effectiveness Coaching)'을 합니다. 새책의 원고를 쓰다가 무엇을 in & out할 것인지를 되짚어 봅니다. -코..
코칭의 본질적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쓸 때 사용하는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한다. 통념적인 뜻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그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논리적인 정의를 한다. 개념이 명료할수록 그 시선에서 글감이 나온다. 기존에 있는 생각과 현상 해석에 질문을 던진다. 올 하반기에 출간하고 싶은 책은 한 마디로 ‘see the unseen’에 대한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론적으로는 현장중심 코칭심리학, 인지심리학(지각심리학), 인지사회심리학, 사회심리학, 발달심리학 등을 엮어서 풀어보려고 한다. 코칭사례도 현장의 모습으로 담는다.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몇 년 전부터 구상한 출간 계획이 있습니다. 올해 8~9월쯤에 출간하고 싶은 책의 원고 윤곽이 나왔습니다. ‘현장중심 코칭심리학’(이석재, 2023) 책의 후속으로 코칭의 핵심 개념에 대한 ‘코칭심리학 시리즈'를 출간하려고 합니다. 권 당 한 가지 개념을 집중 탐구합니다. 올해 4월 경에 출간할 첫 시리즈의 1교를 마쳤고, 올 8~9월 경에 두 번째 시리즈를 출간하려고요. 2025년 4월 경에 세 번째 시리즈가 나오도록 일정을 관리합니다. ‘코칭심리학 시리즈’에는 고유한 이름을 붙이고 도서명의 일부로 사용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책의 논리성을 탄탄하게 하고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코칭 사례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이론 30%, 사례 70%!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2025년 상반기에 출간할 책을 준비합니다. 콘셉트(concept)에 맞게 작성한 목차와 초고를 묶었습니다. 초고는 SNS와 블로그에 쓴 글, 코칭 노트, 코칭 일지, 기고문 등 기존에 있는 글입니다. 현재 신국판 170쪽 분량으로 총 2부 8장의 구성입니다. 초안이 없는 목차와 세부 목차가 많죠. 지금은 엉성하죠. 그래도 올해 11월 말까지 신국판 300쪽 분량의 완성 원고를 만들려고 합니다. 책을 쓰다 보면, 처음 생각했던 목차는 새롭게 재구성될 수도 있죠. 기존에 작성한 원고도 대폭 수정되거나 in & out 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더 알아가고 체계화되는 과정임을 알고 즐깁니다.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오늘(1/23) 출판사로부터 1차 교정용 조판본이 도착했습니다. 꼭 쓰고 싶었던 책입니다. 다짐했지만, 작심삼일 하고 습관적으로 미루고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의 아킬레스건을 다루었습니다. 코칭의 경우, 어쩌면 ‘코칭이 도움 되지 않는다’라는 일부 혹평의 아킬레스건일 수도 있죠. 코치에게 해법을 제시합니다. 이번에도 책의 체제 상태가 좋다는 의견이 있어서 오타와 기타 편집 요청사항을 반영해 교정하면 되겠네요. 편집 디자인 마음에 쏙 드네요. 꼼꼼히 원고를 보고 멋지게 디자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은 얼추 신국판 325쪽이 되겠네요.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고유한 코칭 프레임워크는 무엇인가? 기존의 코칭심리학이 심리학 시각에서 코칭을 보았다면, 이 책의 저자는 코칭 시각에서 현장중심으로 코칭심리학을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상담과 심리치료 이론을 활용하는 의존적 경향에서 벗어나 코칭 고유의 프레임워크와 10가지 코칭원리를 탐구했습니다. 저자는 그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시각에서 현장중심의 코칭심리학을 구성했습니다. 코칭심리학을 현장감 있게 이해한 독자는 개인차원에서 코칭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기존의 생활방식을 리셋할 수 있습니다. 조직차원에서는 구성원의 잠재성을 끌어내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독자가 ‘나만의 코칭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부록에 소개했습니다. 독자는 이를 통해 코치로서 퍼스널 브랜딩과 차별적 경쟁력을 ..
떠도는 마음에 내가 진정 원하던 것이 있습니다. 코치가 코칭 고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무한한 잠재성을 자각하고 끌어내어 사용하도록 도울 때, 잠재성 중의 하나는 바로 ‘떠도는 마음’입니다. 자기 자신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마음이죠. 오늘도 글 쓰기를 하다가 내 안에서 맴돌던 마음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새롭게 써야 할 글의 주제가 손에 잡혔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최근에 확정한 목차 구성에 묶여 있었습니다. 문제해결적인 사고에서 한 발 물러나서 내면에 주의를 기울였죠. 뇌의 전두엽이 작동을 멈추었을 때, DMN(default mode network)이 작동합니다. 비로소 나와 만날 수 있습니다. 관심의 시선이 실행의 세계(doing)에서 존재의 세계(being)로 옮겨간 것이죠.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