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올

‘증거기반코칭 사례분석’ 공부방에서 한 참가자 분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주셨어요. 중요한 질문이라서 익명으로 공유합니다. ‘역할 수행을 잘하기 위해서 자기다움에 근거해서 독특하게 수행하는 방식도 있지 않을까?’; ‘팀장으로서 챙겨야할 5가지 역량을 꼭 다 잘 수행해야만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효과적인 팀장역할 수행’에 있어 중요한 측면이라는 것은 알지만, 이 내용적 프레임에 묶여 자기다움을 잃으며 오히려 성과가 낮아지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물론 Highly effective people이 되려면 7habits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러한 내용적 프레임이 (좀 과장되게 말하면) 뭔가 틀에 끼워 사람을 만들어 내는 느낌도 들어 혼돈스럽습니다. 이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침에 책을 뒤적이다가 내가 아주 좋아하는 문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진정한 독특성은 다른 것을 모방하지 않는 자기다움에 있다. 그러나 자기다움을 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다움이란, 내면의 모순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지단한 과정과 결과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기다움을 이해하고 표현하고 상징하는 노력에는 반복성이 있다. 이 반복성을 이겨내지 못할 때, 자신을 타인의 기준에 맞추게 된다." 출처: 이석재(2020). 떠도는 마음 사용법. 서울: 플랜비디자인. 104쪽 #코칭심리학공부방, #효과성코칭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