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성 코칭 워크숍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어떤 눈으로 볼 것인가? 이제 전통적인 강점과 약점의 이분법적인 논리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코칭적 시각에서 보면, 사람은 그 자체가 온전한 존재적 가치(being as a whole)를 가지고 있다. 효과성 코칭에서 코치는 코칭 대상자로 하여금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원하는 것을 얻는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도록 한다. 효과성 코칭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행동을 촉진시키는 영향요인을 강점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강점은 원하는 결과를 만들려는 행위자와 맥락의 관계에서 정의된다. 약점은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필요한 결정적 행동을 방해하는 영향요인이다. 강점처럼 약점도 결과를 만들려는 행위자와 맥락의 관계에서 정의된다.

 
기존에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다시 들여다 보면, 그 약점이 강점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국 펜싱이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된 것은 약점으로 여기며 무력감을 갖게 한 숏다리의 강점(즉 몸의 무게 중심이 롱다리보다 아래에 있기 때문에 빠른 발놀림을 구사할 수 있다)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적인 리더십연구기관인 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CCL, 2017)의 연구결과를 보면, 리더십 강점을 극대화하려고 하면 오히려 지속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derailers)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면, 꼼꼼한 리더십은 지나치면 의사결정이 늦게 되고 통제적 관리(micro-management)를 하는 약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강점과 약점은 특정 맥락에서 행위자에 의해 발휘된 잠재성(potential)의 기능적 표현이다. 사람들은 흔히 본인이나 타인이 제공하는 잠재성에 대한 기능적 표현을 수용하고 자기 자신과 동일시 한다. 강점과 약점이 행위자에 내재해  있다고 생각한다. 강점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으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약점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으면 자존감이 낮아진다. 이러한 통념적 사고에 묶여 있는 인식과 그에 따른 행동을 코칭을 통해 변화시켜야 한다. 타인의 평가에 자존감이 민감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받고, 이로 인해  공격적이고 극한 경우 병리적인 이상행동을 보이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삶을 영위할 때 타인의 평가는 일반적으로 존재하지만, 그것을 내재화하고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는 고착화된 사고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강점과 약점을 내재적인 속성으로 보는 관점에서 잠재성에 대한 기능적 표현으로 보는 관점으로 바꿔야 한다사람은 그 자체가 온전한 존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효과성 코칭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을 높이는 결정적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가에 주목한다. 강점과 약점은 코칭 대상자가 내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와 결정적 행동과의 관계성에 있다. 코칭 대상자에게 내재해 있는 것은 강점이나 약점이 아니라 잠재성이다. 그 잠재성이 주어진 맥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따라 강점 또는 약점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맥락이 바뀌면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 효과성 코칭은 이러한 잠재성의 기능적 관점을 지지한다.


참고:  개발 필요점(developmental needs development points; key points for development)이란, 강점과 약점의 이분법적인 정의가 아니라, 행위자의 지식, 스킬, 태도가 탁월한 성과를 만드는데 수용할 수준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훈련과 교육이 필요한 상황을 뜻한다.


코치올 www.coachall.com

Comment +0